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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외국어 메뉴판 제작 사이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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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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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외국어 메뉴판 제작 웹사이트(visitkorea.or.kr)를 구축해 음식점 운영자들이 직접 간편하게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은 설문조사에서 한국여행 동기로 매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부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식 세계화 추진으로 한식 메뉴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공사는 국내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 보급이 절실하다고 판단, 국내 최초로 '외국어 메뉴판 만들기' 사이트를 구축했다.

사이트는 사용자들이 각 음식점의 환경과 기호에 맞춰 직접 제작, 즉석에서 사용할 수 있다. 1700여 가지의 음식 메뉴가 포함되어 있으며, 영어, 일어, 중국어 간·번체 표기 자료도 지원된다.

직접 메뉴판을 제작해본 음식점 주인은 "최근 외국인 손님들이 늘어 필요성이 절실했지만 표기 방법과 예산 등 어려움이 많아 고민하던 중 이 사이트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환영했다.

정연수 관광환경개선단장은 "사용자 이용이 쉽도록 시스템을 구성해 음식점 운영자들이 간편하게 외국인 접객용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올바른 표기의 메뉴판이 널리 보급돼 방한 외래객의 음식 언어 불편을 해소하고 음식점의 수용태세 개선은 물론 한식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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