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뉴타운 45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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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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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방동 9만㎡ 추가 지정추진, 모두 7천가구 들어서

   
 
노량진 뉴타운 조감도
서울시는 동작구 대방동 13-129번지 일대 9만1039㎡를 노량진 뉴타운 7·8구역으로 추가 지정, 노량진 뉴타운지구를 7022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서울시는 5일부터 19일까지 노량진 뉴타운지구의 개발면적을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노량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노량진 재정비촉진 7·8구역인 이들 지역에는 최고 27층 높이에 공동주택 1445가구가 들어선다. 해당 지역은 장승배기길·노량진로·상도동길이 교차하는 데다 지하철 1·7·9호선이 지나고 있어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역세권 상권 형성이 용이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로써 노량진 뉴타운지구는 앞서 지정된 6개 구역(개발면적 36만㎡)을 포함해 모두 7022가구분의 대단위 고품격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의 이번 변경안에 따르면 대방동 노량진7 촉진구역에는 평균 16층, 최고 22층 높이의 공동주택 520가구가 들어선다. 노량진8 촉진구역에는 평균 17층, 최고 27층 높이의 925가구가 들어서 두 지역에는 총 14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두 구역 동쪽에는 노량진뉴타운 남북을 연결하는 연장 640m, 폭 15m 규모의 보행자도로·자전거도로·녹지로 구성된 친환경 보행 녹지도로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7·8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영화초교 및 영등포 중고등학교의 반듯하지 못했던 학교 부지가 정형화되고 면적도 늘어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노량진뉴타운의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되면 여의도·용산 배후 주거지이자 동작구의 신중심지로 활기차고 매력적인 만남과 교류의 문화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실시되는 주민공람은 인터넷 동작구청 홈페이지와 동작구청 도시관리과에서 관련 도서를 열람할 수 있으며 인터넷이나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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