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장애인 콜택시가 오는 8일부터 24시간 운행된다.
4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심야시간대 적당한 교통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의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6시30분~밤 12시30분에서 24시간 체제로 확대한다.
또 다음 달에 장애인 콜택시 20대를 증차 이용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콜택시는 84대에서 104대로 늘어난다.
인천교통공사는 앞으로 장애인 콜택시의 심야 이용추이를 고려해 운행대수를 탄력적으로 조절할 방침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장애인 콜택시의 24시간 운행으로 장애인들이 심야와 새벽 언제든지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어 사회참여 기회가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의 심야 이용 대상과 요금, 이용 방법은 주간과 같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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