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 인터넷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스마트폰 해킹 등 모바일 리스크 종합대책 마련

SK텔레콤은 스마트폰 및 무선인터넷 이용증가와 함께 본격 대두되고 있는 스마트폰 해킹 등 모바일 위험 관련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백신 등 스마트폰 단말기 보안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T스토어 등에서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SK텔레콤 출시 서비스에 대한 보안검증을 시스템적으로 강화키로 했다. 또 와이파이의 무선 AP 보안관제 및 무선 네트워크와 기존 유선네트워크 접점영역에 대한 보안 강화 등을 시행키로 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확산으로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대상 보안교육 프로그램 및 가이드를 개발해 제공하고 개발자용 보안 툴(SDK)을 개발해 배포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이미 지난해부터 사내에 모바일 위험 대응 테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네트워크, 플랫폼 등 4가지 관점에서 예상되는 모바일 위험을 분류하고 10여개의 실행과제를 수행해왔다.

올해에는 6개 실ㆍ본부의 21개 팀이 망라된 대응 TF로 확대해 전사적인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성빈 SK텔레콤 MNO Biz. 사장은 “SK텔레콤은 그동안 보유한 고객정보 및 보안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유관기관과 적극 협조하는 등 보안문제에 적극 대처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인터넷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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