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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등 대형마트, 설 대목 앞두고 고객잡기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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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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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설 선물세트 행사.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설 대목을 앞두고 가격할인과 갖가지 혜택을 내세워 고객잡기에 본격 나섰다.

4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8일까지 ‘설날 최고의 5대 혜택, 비교 할수록 이마트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은 광고로 소비자 지갑을 겨냥하고 있다.

이마트 매장에서 11일까지 삼성·국민·비씨·신한카드 등으로 설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을 증정받거나 즉석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선선물세트의 경우 금액의 50%(별도합산)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제공된다.

사과·배 세트 전 품목은 신한카드 구매 시 10%가 할인된다. 또 13일까지 선물세트를 다량 구매하면 다양한 덤 혜택을 준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이제 설날 선물세트도 백화점과 비교 하세요’라는 콘셉트로 명품 횡성한우 구이용 세트, 명품 알배기 굴비세트, 100% 한우 암소갈비, 랍스터 세트 등 6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인기 생필품 50개 품목과 각종 설 관련 용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50-50 쇼핑대축제’ 행사를 15일까지 연다.

 가장 많이 찾는 인기 생필품인 △사과, 버섯, 조기, 한우, 계란 등 신선식품 11종 △만두, 햄, 두부, 당면 등 신선가공식품 10종 △두유, 캔 참치, 과일주스, 스팸 등 가공식품 8종 △화장지, 칫솔, 샴푸, 세제 등 생활위생용품 7종 △프라이팬, 버너, 압력밥솥 등 주방용품 10종 △양말 2종 △기저귀 2종 등은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아울러 청정원 맛선생, 아워홈 손수 동그랑땡, CJ 사과 배 돼지·소갈비양념, 오뚜기 참기름, 대상청정원 진간장 등 명절음식 준비에 가장 많이 쓰이는 제수용품과 호텔신라와 제휴해 설립한 ‘아티제 블랑제리’의 주요 베이커리도 최대 50% 할인한다.

조익준 홈플러스 프로모션팀 팀장은 “주요 먹을거리와 생활용품은 물론 차례음식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주방가전도 50% 할인을 해주고 있다”며 “설 명절 생활물가를 낮추고자 다양한 할인행사를 함께 마련한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가정용품 50% 할인전, 정육 선물세트 전품목 10% 할인, 25대 대표 선물세트 최대 30% 할인, 떡국재료 모음전 등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2010년 설날 가격혁명 대 선언 2탄’ 행사를 진행한다.

설 선물세트를 롯데·신한·삼성·우리·하나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1000만원이상 구매하면 100만원 상품권을, 500만원은 50만원 등 구입 금액별로 상품권 가격을 다르게 했다.

또 선물세트 구매개수에 따라 추가 덤세트를 제공한다. 동원 리챔 12호는 저렴한 가격인 2만 14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국민카드로 16개 품목 선물세트를 2세트 이상 결제하면 최대 30%를 절약하게끔 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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