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

올해 입사한 한진해운 신입사원들/한진해운 제공

한진해운의 새로운 주역들이 진정한 '한진해운'인으로 거듭났다.

한진해운은 2010년 신입사원 24명이 5일 여의도 한진해운 본사에서 사령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최민영 HR·총무 담당 상무는 사령장 수여 인사말에서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하길 기대하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한진해운인이 되기 위해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5일 본사 교육장에서 해운개론을 시작으로 정보화 과정, 실무과정 등의 입사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7일에는 비누제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또 출근하는 선배 직원들에게 응원메세지와 따뜻한 음료수를 전달하는 '선배님 사랑합니다' 행사를 통해 한진해운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구성원 중시'를 체험하기도 했다.

신입사원인 박소현(26)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입사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기억하며,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으로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입사 포부를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은 중어 불어 등 평균 2개 이상의 외국어가 가능하며  20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글로벌 인재"라며 "약 한 달간의 입사교육을 모두 마치고 5일 정식 출근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사내 교육 및 문화 행사 진행, 멘토링 운영 등을 통해 24명의 신입사원이 글로벌 종합해운물류 기업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e-mail]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