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방치된 저수지 4곳 생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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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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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올해 14억원을 들여 도심의 방치된 저수지 4곳을 생태공원으로 만든다고 7일 밝혔다. 생태공원 활성화로 녹색성장이라는 국정운영 기조에 부합하기 위해서다.

대상지는 효자동 신용저수지, 평화동 학소저수지와 맛내저수지, 조촌동 성곡저수지 등이다.

이들 저수지는 논밭에 물을 대주는 역할을 했으나 도시 개발로 기능이 상실되고 나서 방치되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이들 저수지에 연꽃, 미나리, 창포 등의 수생식물을 심고 주변에는 습지생태계 관찰로와 운동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전주시는 도심의 방치된 저수지를 생태체험 공간으로 만들고자 2007년에 이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4곳을 공원화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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