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회장, 신임임원에 "일과 삶의 조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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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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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자홍 회장(맨 오른쪽)은 5일 LS 신임임원과정을 수료한 13명의 신임 임원들을 만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구자홍 회장은 지난 5일 LS 신임임원과정을 수료한 13명의 신임 임원과 만난 자리에서 "일과 삶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광우 사장 등 ㈜LS 경영진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특히 임원이 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대우도 받지만 더 큰 책임감이 요구된다"며 "일과 삶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훌륭한 경영자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구 회장은 '사회와 이웃', '회사와 가족'을 중시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것과 '정직성'이 예비경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재미있고 즐거운 직장을 만들어 후배들이 오고 싶어하는 LS를 만드는데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구 회장은 "기업을 둘러싼 거시적 환경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혜안을 키우고 전략적 사고와 리더십을 제고할 것"을 주문하고 "LS가 추진하고 있는 그린비즈(Green BIZ)와 관련해 앞으로 신임 임원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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