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일자리 만들기야말로 최고의 서민정책이자 복지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34차 라디오 연설에서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가장 먼저 벗어났듯이, 일자리 만들기에 있어서도 가장 모범적인 나라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일자리가 없어 고통받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긴장을 한시라도 늦출 수가 없다”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기 위해서는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미래를 선점하려는 각국의 노력은 거역할 수 없는 문명사적인 거대한 흐름”이라고 말했다.
또 “오는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때는 세계적인 기업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함께 열린다”며 “‘고용 없는 성장’이라는 범세계적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데는 국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기업과 민간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규칙을 따라가던 나라에서 규칙을 만드는 나라로 변모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 고비만 제대로 넘기면 ‘더 큰 대한민국’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