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의 한파에도 슈퍼볼을 관람하기 위한 TV구매 급증으로 미국인들의 슈퍼볼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단 이래 처음 슈퍼볼에 진출한 세인츠팀의 연고지 뉴올리언스와 루이지애나주 인근 지역에서 TV구매가 최고치를 보였다.
8일 해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 트리뷴은 미국 전체 인구의 73.2%(1억6800만명)이 슈퍼볼 시청을 계획, 이중 360만명이 새 TV를 구입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NBC뉴스는 베스트바이 등 가전 유통업체들의 TV판매가 지난 한 주간 상승세로 경기의 실감을 만끽하기 위해 50인치 이상 고화질TV 구매가 많았다고 전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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