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입사식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가 8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2010년 신입사원 입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최종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4일부터 2월 5일까지 5주간 열린 연수를 마치고 이번 입사식을 시작으로 본격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93명의 신입사원들은 취업난 여파로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면접관들이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신입사원 중 절반이 넘는 50여명은 연구소에 배치돼 회사 연구개발(R&D)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게 된다.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계열 전공자 및 석사를 대거 채용해 자동차부품 종합전자시스템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R&D 부문에 총 3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입사원들이 준비한 공연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는 이번 입사식에 신입사원 부모님을 초청해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이 직접 쓴 ‘부모님께 드리는 글’ 전달식을 가지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신입사원에 사령장과 배지를 수여했으며 격려사를 통해 “귀한 인재를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쉼 없이 뻗어나갈 회사의 동량지재가 되길 바란다”고 신입사원들에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신입사원들이 직접 준비한 뮤지컬, 연극 및 난타공연을 벌였으며, 신입사원 및 그 가족과 해당 본부 임원들과 함께하는 축하케익 커팅식을 가졌다.
축하케익 커팅식 장면. (사진제공=현대모비스)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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