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하이브리드車 전세계 40만대 리콜"


도요타자동차가 대규모 리콜사태 속에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차량 리콜이 전세계 약 40만여대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9일 도요타측은 브레이크 시스템 소프트웨어에 문제가 발생한 신형 프리우스와 동급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사이(SAI)'와 렉서스 'AS250s',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개 차종에 걸쳐 22만3068대의 리콜신청서를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키오(豊田章男) 사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리콜 사태에 대해 사과한 뒤 프리우스 등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의 리콜 대상 차량이 "전 세계에서 약 4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1월까지 생산된 프리우스 19만9666대, 사이 1만820대, HS250s 1만2423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59대 등으로 2월 들어 총94건이 접수됐다.

신형 프리우스는 전 세계 60개 국.지역에서 판매됐으며 도요타는 이날 중 미국에서도 공식 리콜에 들어갈 방침이다.
 
아주경제=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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