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평택간 고속철도 현대-삼성 등 경쟁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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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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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심도 광역급행철도의 첫 사업인 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건설사업이 내달부터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총 공사비가 2조754억원에 달하는 수서~평택간 고속철도공사는 총 연장 61.1㎞에 이른다. 건설공사는 최장 9.6(2공구)㎞의 노반 9건과 서울 강남구 자곡·세곡동 주박기지 1건이다.  공구별 사업비는 1426억원(6공구)~2376억원(2공구) 등으로 짜여졌다.

현대건설과 삼성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상위 건설사는 턴키 2건을 비롯 최저가 8건의 시공사로 선정되기 위해 물밑 작업을 활발하게 전개 중이다.

수서~평택간 고속철도는 이달 말 4·9 공구의 턴키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며 완공은 2014년 예정이다. 경부선과 호남선 KTX와 모두 연계된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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