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다 사장은 이날 대리점에서 프리우스 수리 고객에게 회사가 "우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또 대리점 직원에게 리콜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 물으면서 격려했다.
이는 그간 리콜 사태에 대한 늑장 대응으로 비판받아온 도요타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한편, 북미도요타의 이나바 요시미 사장과 미국 도요타자동차판매의 짐 렌츠 사장은 이달 말 예정된 미 의회 청문회에 앞서 일본의 최고경영진들에게 브리핑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고 던 에스먼드 도요타자동차판매 부사장이 이날 밝혔다.
에스먼드 부사장은 지금까지 미국 소비자 약 40만명이 보유한 차량의 가속 페달 결함 문제를 해결했으며, 이달 말까지 대리점에 있는 차량 약 13만1천 대가 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리콜 사태로 손상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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