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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17년산 |
윈저는 지난 1996년에 출시된 디아지오코리아의 대표 브랜드로 2006년 11월부터 단일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윈저의 인기에 힘입어 디아지오코리아는 위스키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며 경쟁사와 차이를 벌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를 디아지오의 대표적인 브랜드인 '조니워커'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아시아에서 조니워커의 뒤를 잇는 세컨드 글로벌 브랜드로 키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제품 리뉴얼과 함께 중국과 일본, 동남아 등에 수출해 현지인들이 소비하는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디아지오코리아는 윈저를 리뉴얼 해 발표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뉴얼을 통해 도모한 제일 큰 변화는 윈저 12년 산과 17년 산의 맛을 보증하는 마스터 블렌더(Master Blender)가 생긴 것이다.
마스터 블렌더는 보통 위스키의 블렌딩 과정에서 다양한 원액을 적절히 배합해 최상의 맛이 한결 같이 유지되도록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윈저의 마스터 블렌더로 활동하게 된 '더글라스 머레이(Douglas Murray)'는 디아지오 그룹 내에서도 몇 안 되는 최고 수준의 마스터 블렌더로도 유명하다.
더글라스 머레이는 오래 전 빅토리아(Victoria)시대에 사용된 전통 방식 그대로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에서 생산된 몰트 원액을 사용해, 숙성과정에서 변화하는 원액의 특성을 반영해 윈저 고유의 품격 있고 부드러운 맛을 그대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로열 라크나가 증류소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Queen Victoria)이 위스키 맛에 매료돼 왕실 보증서(Royal Warrant)를 하사한, 스코틀랜드에서도 최고 수준의 증류소로 꼽힌다. '로열'이라는 칭호를 사용하는 증류소는 로열 라크나가와 함께 로열 브라크라 등 2개뿐 인 것으로 알려져 스카치 위스키업계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로서 윈저의 또 다른 변화는 병의 디자인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고든 스미스가 디자인한 새 윈저 병은 기존 윈저의 전통적인 디자인 가치인 커브 형태의 병 모양을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3차원적인 입체감 있는 새 디자인은 보다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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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XR |
윈저 XR은 빅토리아 여왕으로부터 왕실 인증서를 수여 받은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 위치한 로열 라크나가(Royal Lochnagar) 증류소의 원액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마스터 블렌더인 더글라스 머레이가 가장 귀하다는 원액만을 가지고 블렌딩한 최상급의 위스키로, XR이라는 표시는 이러한 의미를 나타낸다.
XR의 의미는 숙성중인 위스키가 담긴 오크통 중 마스터 블렌더가 가장 귀하다고 판단되면 'XR'이라는 표기를 하는데, 윈저XR은 브랜드의 최고의 품질과 마스터 블렌더의 자부심을 나타내고 있다.
윈저 다이아몬드 주비리 |
크리스탈 병에 18K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패키지도 최고급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윈저가 한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강점에 새 가치들을 더해 세계 시장에서도 크게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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