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년 송유근 '15세 박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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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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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소년’ 송유근(13)군이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학위에 도전한다.

15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송군이 천문우주과학 전공으로 2010학년도 전기 석.박사 통합과정 선발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최단 3년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송군은 이르면 만 15세에 박사학위를 취득, 최연소 박사학위자가 된다.

UST 관계자는 “송군은 미분 기하학, 태양계천문학 등 전공강좌와 현장연구 과목까지 전과목에서 A학점을 받았다”며 “국내 최연소로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06년 최연소(8세)로 인하대학교에 들어간 송유근 군은 지난해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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