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전산개발팀장 노모(47세)씨가 지난 15일 오전 9시께 서울 서강대교 남단 한강둔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최근 은행의 새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노모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은행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사망 소식을 들었다"면서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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