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연체율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보금자리론 연체율은 0.43%로 전년 동기(0.72%) 대비 약 40% 감소했다.
또 보금자리론과 은행 주택감보대출간의 연체율 격차도 0.1%포인트 좁혀졌다.
특히 보금자리론 이용고객 중 신용등급 6등급 이상 고객들의 연체율은 0.25%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0.33%보다 0.08%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는 원리금분할상환형 장기고정금리 대출이 건전성 부문에서 은행 대출보다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대출심사기능 개선으로 건전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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