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계역 문화광장 조감도 |
서울 동북부 주요 지천인 우이천이 강남 양재천과 같이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난다.
서울시와 도봉·강북·노원구는 연말까지 총 209억원을 투입해 우이천 상류 근화교(덕성여대 입구)에서 중랑천 합류지점까지 약 7km 구간에 이르는 우이천 대부분의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우이천은 여름철을 제외하곤 물이 마르고 악취가 풍기는 등의 이유로 악명이 높다.
우선 물고기 이동통로와 여울 등이 설치된다. 각종 생물들의 서식·이동·번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또한 기존의 하천 양쪽에 설치된 인공형 호안(콘크리트)을 걷은 후 자연형 호안을 설치하며 옹벽 녹화, 초화류 조성, 수생식물 식재 등을 병행한다.
강북중학교~덕성여자대학교, 석계역 앞 복개구간 등 우이천변에 자전거도로가 조성된다. 자전거도로는 총 3.1㎞의 길이로 본 자전거도로가 신설 시 향후 우이천~중랑천~한강 구간에 걸쳐 자전거를 통한 안전한 이동이 가능해진다.
석계역 인근에는 석계역을 관통하는 물길을 복원하고 야생조류 관찰길을 만든다. 또한, 우이천 복개 일부 구간에 조성된 공영주차장 일부(3,300㎡)는,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한다.
석계역 문화광장 조성은 총 예산 10억원이 투입되며 올 10월까지 Water Plaza(광장 진입부, 환경 조형물 설치), Culture Plaza(광장 중심부, 상설 야외 공연장 조성), Kids Plaza(휴게 공간, 꽃 감상 가능한 미로공원 조성) 등 3개 테마로 구분해 주민여가를 위한 문화활동 공간을 만든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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