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 공사가 경인항만건설단 출범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
경인항만건설단은 19일 인천시 서구 백석동에 사무실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인항만건설단은 인천과 김포에 들어설 터미널의 갑문 공사와 보상업무, 해사 부두 등의 물류단지 조성 업무를 맡게 된다.
건설단은 보상팀과 갑문공사팀 등 4개 팀 32명의 직원들로 구성됐다.
2011년 완공 예정인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서구 백석동) 터 284만㎡에는 철강과 해사, 자동차 부두 등 모두 12개 선석과 3개의 갑문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공정률 14%를 보이고 있다.
건설단 관계자는 "사무실 개소로 경인아라뱃길 사업의 랜드마크가 될 인천·김포터미널 공사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며 "공사를 차질 없이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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