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상반기내 재정집행률을 6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가운데 지식경제부는 현재까지 9.5%를 기록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지경부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 따르면 지경부 올해 주요사업비 12조2000억원 중 1조1590억원(17일 현재)을 사용(연간집행율 9.5%)해 순조로운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일자리 지원사업 등 중점관리대상사업의 조기집행률은 14.9%(468억원)에 달했다.
지경부는 올해 상반기 중 주요사업비의 60.6%, 중점관리대상사업(5308억원)에 70.5%를 집행키로 한 바 있다. 정부는 일자리지원사업 6개에 1496억원, 사회간접자본(SOC) 10개 1758억원, 민생안정관련 3개 205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번 재정집행 계획은 올해 지경부의 정책방향·과제인 산업별 경쟁력 제고 전략 추진과 민간투자 확대 등의 전략안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경부는 △미래성장 잠재 산업 집중육성 △중소·중견 기업의 성장역량 극대화 △산학융합단지 조성 및 구조고도화 △+30억 신흥시장 진출 전략 △세계가 인정하는 비즈니스 환경조성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에너지·자원 정책 △에너지가격 합리화 등을 올해 주요 실행전략으로 설정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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