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정무실장에 국정원 출신 김유환

   
▲김유환 신임 정무실장.
 
국무총리실은 22일 국무총리를 정무적으로 보좌하고 대(對)국회 관계를 책임질 총리실 정무실장(1급)에 김유환(53) 전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정무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언론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노동부 사무관을 거쳐 국정원 경기지부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직후 이명박 당선인 쪽의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을 지내면서 상당한 정무 감각과 집행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중평이다.

이번 인사에는 우선 정 총리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는 작년 9월 총리 취임 때부터 김 전 지부장을 정무실장으로 염두에 뒀었다"고 했다.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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