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우수 영업사원에 포상하는 '2010 기아 톱100 데이'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100대 이상을 판매한 영업사원들이 금메달을 받은 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
지난해 기아차 최다 판매왕은 누구일까.
기아자동차는 지난 1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지난해 우수 판매 영업사원을 포상하는 ‘2010 기아 톱100 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한해 총 100대 이상을 판매한 기아차의 ‘스타급 영업사원’ 157명이 참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참가자는 지난해 높은 영업 실적을 반영하듯 지난해(99명)보다 58명 늘었다.
그 중 1위를 차지한 정송주 부장(40세.망우지점)은 총 311대를 판매하며 5년 연속 기아차 판매왕 자리를 지켰다. 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1대 이상을 판매한 셈이다.
2위는 테헤란로 지점의 박광주 부장(273대), 3위는 부산 영도지점의 김유현 부장(241대)가 각각 차지했다.
정송주 부장은 “지난해 기아차를 사기 위해 저를 찾아준 고객들에게 판매왕의 영광을 돌린다”며 “올해도 열심히 고객을 찾아 뛰어다니며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영업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2위를 차지한 박광주 부장(테헤란로 지점, 273대 판매), 1위 정송주 부장(망우지점, 311대 판매), 3위 김유현 부장(부산 영도지점, 241대 판매). (사진제공=기아차) |
한편 이날 행사에는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인 김충호 부사장 및 김보경 기아차 노조 판매지회장, 우수 영업사원과 그 가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기아차가 지난해 41만3000를 판매, 2002년 이후 ‘최다 판매의 해’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내수점유율 35% 달성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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