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아! 0..34초차…아쉬운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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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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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에서 동메달까지 따면 무릎이라도 꿇고 울겠다’던 모태범(21.한국체대)이 0.34초차로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모태범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500m 결승에서 1분46초47로 5위에 그쳤다.

결승 14조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모태범은 빠른 스타트를 이용 초반 300m 구간을 엄청난 스피드를 발휘하며 기록을 줄였다. 막판 코너를 돌며 직선주로에서 스퍼트를 올리며 1분46초47로 결승선을 통과한 모태범은 전광판의 중간 순위 1위를 확인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모태범은 5개조 10명의 선수를 남긴 상황에서 메달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모태범은 16조의 이반 스코브레프(러시아.1분46초42)에게 선두를 내줬다.

연이어 17조에 속한 마르크 투이테르트(네덜란드.1분45초57)와 하바르트 보코(노르웨이.1분46초13)가 박빙의 기록 싸움을 펼친 끝에 메달권으로 차지했다. 모태범은 마지막 조의 샤니 데이비스(이국.1분46초10) 마저 2위로 치고 나오며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모태범은 28일 마지막 남은 경기인 팀 추월에서 메달을 노린다.

한편 스키점프에 출전한 '국가대표' 김현기와 최흥철(이상 하이원)이 끝내 마지막 벽을 넘지 못했다.

김현기와 최흥철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 올림픽파크에서 벌어진 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스키점프 라지힐(K-125) 결선 1차 시기에서 각각 42위와 49위에 그쳐 2차시기 진출에 실패했다.김현기는 K-포인트(125m)에 못 미치는 107.5m를 그쳐 합계 점수가 78점에 머물렀다.

최흥철 또한 비행거리가 98.5m 밖에 되지 않아 56.3점으로 최하위로 처졌다.
스위스의 점프 영웅 시몬 암만은 144m를 비상하며 144.7점을 얻어 금메달을 차지했다.

노멀힐(K-95)에 두번째 금메달을 딴 암만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번째 2관왕이 됐다. 윤용환 기자happyyh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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