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석원경상관' 준공

사진: 삼천리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기부한 '석원 경상관' 건물 준공식이 22일 교내 캠퍼스에서 열렸다.

도시가스 공급 업체 삼천리가 22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 건물을 기부, 교내 캠퍼스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삼천리 측은 "고려대에 기부한 건물 '석원 경상관'은 그룹의 창업주인 故 이장균 명예회장의 뜻을 기린 것"이라며 "건물 이름은 이장균 명예회장의 호(號)인 '석원'에서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석원 경상관'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내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8781㎡(2656평)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강당과 강의실, 세미나, 교수연구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고려대학교가 모교인 이만득 회장은 이 날 축사에서 "배움에 대한 열정, 나눔과 베품에 대한 숭고한 뜻이 서려있는 석원경상관을 십분 활용해 학문을 연마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도 "석원경상관은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이며, 세종캠퍼스가 미래로 진일보하는 데 굳건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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