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연구소장을 비롯한 경제전문가들이 국내 경기 회복이 뚜렷해지기 위해서는 소비·투자 등 민간부문의 성장 모멘텀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이성태 한은 총재 주재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 참석한 경제 전문가들은 "중국 등 신흥시장국 경제가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이겠지만 선진국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경기가 내수와 생산활동 개선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회복세가 강화되기 위해서는 민간부문 성장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용 한국경제연구원장·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김흥수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유병삼 연세대학교 교수·한장섭 한국조선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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