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연아 자극 안도미키 본인 성적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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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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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챔피언이 항상 금메달을 따는 것은 아니다"

김연아에게 자극 발언을 했던 일본 피겨선수 안도미키가 2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에 그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월드챔피언이 항상 금메달을 따는 것은 아니다"고 말하며 "김연아가 위대한 선수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내 연기를 펼칠 것"이라는 자극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

하지만 안도미키는 24일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34.80점 구성점수 29.96점으로 합계 64.76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연아는 세계 신기록인 총점 78.5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고 아사다 마오는 총점 73.78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아주경제= 팽재용 기자 paengm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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