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동제약에 따르면 비타500은 2010년 2월 현재 총 누계 판매량이 25억병을 넘어섰으며, 월 평균 판매량이 4000만병 가량으로 국민 1인당 한 달에 1병 이상 마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음료로 자리 잡았다.
25억병을 숫자로 쉽게 환산하면 25만톤(100ml 제품 기준)에 이르며 이는 코엑스 수족관(2300톤)을 108.7회 가량 채울 수 있는 양에 해당한다. 또 4900만 우리 국민이 한 사람 당 51병씩 마신 것과 같으며 10년 동안 팔린 비타500(병 높이 14cm)을 눕혀서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둘레 4만 70km)를 7.6바퀴 돌고도 남는 수량이다.
이러한 가운데 비타500은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했다.
먼저 비타500의 성분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기존의 비타민C 500mg 함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체내에서의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B2와 수분 보유력을 강화해주는 히알루론산을 추가하고 상큼한 맛을 더했다. 히알루론산은 뮤코다당류로 이뤄져 있는 천연 생체 고분자로서 자신의 1000배에 해당하는 수분 보유력을 갖고 있다.
또 기존의 상큼한 오렌지 컬러에 비타민C를 강조하는 패키지 디자인을 바꾸는 등 제품의 겉모습도 새롭게 단장했다.
광동제약 홍보실 유대선 부장은 "이번 리뉴얼은 비타500이 10년간 넘치는 사랑을 받아온 만큼, 꾸준한 제품 업그레이드 및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비타500'의 탄생 10년을 기념해 오는 5월31일까지 비타500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탄생 10년! 비타500 고객 감사 경품 대잔치'를 진행한다.
비타500 병뚜껑 속을 확인하면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알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vita500.com)에서 경품 교환 신청을 하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YF소나타(5명), 47인치 LCD TV(2O명), 양문형 냉장고(30명), 성인용 자전거(200명), 성인용 고급 축구공(1000명), 광동 옥수수수염차 1박스(100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