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지오코리아는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윈저의 글로벌 브랜딩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3일부터 인플루언스(The Influence)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윈저는 국내외 소비자들이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형태의 디지털영화와 그래픽 노블을 제작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제품 노출 위주의 기존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를 지양하고 브랜드의 핵심가치인 '영향력과 진정한 약속'을 각각의 에피소드와 전체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담을 예정이다. 아울러 재미있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제작해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스타트는 스타감독 이재규, 한류를 넘어 세계적 배우인 이병헌, 한채영 등 국내 최고의 스탭 참여로 관심을 모았던 디지털 영화 '인플루언스(The Influence)'의 에피소드 1로부터 시작된다. 이 프로젝트는 3월과 4월 두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총 3편의 디지털 영화와 여러 편의 그래픽 노블로 구성된 스토리가 교차적으로 홈페이지(www.the-djc.com)을 통해 공개될 계획이다.
특히 하나의 스토리를 디지털 영화와 그래픽 노블로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프리미엄 위스키인 윈저가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마케팅 활동이다.
이 프로젝트는 윈저를 세계무대로 확장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윈저 글로벌 브랜딩 전략'의 본격화를 알리는 대형 마케팅 캠페인이다.
김승범 윈저 브랜드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자부심이 강하다"며 "브랜드의 가치인 '영향력'을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므로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서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향후 중국시장에서 같은 테마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국 소비자들에게 윈저의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후 윈저가 진출해 있는 아시아 국가에서도 점차적으로 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김종우 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며 "한류 열풍의 주인공인 이병헌과 한채영을 캐스팅 해 국내 시장은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윈저를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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