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CI 대상이 되는 질병 및 수술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최대 3회(그룹별 1회)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A그룹은 중대한 암, 말기질환(간, 폐, 신장), 5대 장기 이식수술 등이 포함된다. B그룹은 중대한 급성심근경색, 중대한 뇌졸중, 심장판막수술, 관상동맥우회술, 대동맥류 인조혈관치환술, C그룹은 중대한 화상 및 부식으로 구분돼 있다.
최초 질병 발생시 6000만원이 지급되며, 이후 다른 그룹의 질병이 순차적으로 발생할 경우 3000만원씩 추가로 지급된다.
또 최대 20개의 특약을 부가할 수 있어 보장폭이 넓다.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처방조제비 등 실제 지불한 의료비의 90%까지 보장하며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까지 한 건의 계약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가입 후 5년이 지나면 연금전환이 가능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중도인출, 추가납입, 월 대체보험료 충당 등을 도입했다. 계약자는 경제 상황을 고려해 보험 계약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기존 CI보험은 보험금을 한 번만 지급해 완치 후 다른 질병에 걸리면 보장을 받지 못하는 폐해가 있었다"며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CI 중복 보장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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