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식사지구 블루밍 일산위시티 상가 조감도. |
쇼핑몰에 주로 선보이는 임대형 분양방식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도 등장했다.
청원건설은 2일부터 올 하반기 입주하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 '블루밍 일산 위시티' 아파트단지 내 상가를 선임대 후분양 방식으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가는 식사지구 3블록 28개 점포와 5블록 38개 점포다. 3블록은 식사지구에 중심에, 5블록은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블루밍 위시티는 물론 일산자이 아파트를 합쳐 7000여 가구를 배후 수요로 확보하고 있으며 권리금 없이 입점할 수 있다.
또 지구 안에 고양국제고(가칭)를 비롯해 초중고 5개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단지 내 상가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최명훈 청원건설 상무는 "선분양 방식은 1층 등 요지를 중개업소들이 독차지하고 임대가 상승을 부추기는 등 폐단이 많았다"며 "시행사가 직접 임차인을 모집해 업종 구성을 다양화해 상가를 활성화는 물론 아파트 입주민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031)907-3777.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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