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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시장,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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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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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기관인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글로벌 홍보 사업에 착수,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세계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적기인 아시아나 항공 공식기내지 'ASIANA'에 전통시장 광고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린다.

이를 위해 지원센터는 전문가회의를 거쳐 전국 전통시장 중에서 인지도와 매력도, 편의성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시장 10곳을 선별했다.

선별된 광고대상 시장은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서울 동대문시장, 광장시장, 수원 지동시장, 춘천 중앙시장,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대인⋅강진⋅곡성기차마을전통시장, 풍기인삼시장, 자갈치 및 국제시장, 제주 서귀포매일시장이다.

이들 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우리나라 전통시장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광고가 시리즈로 집행된다.

첫 광고대상인 서울 남대문시장은 먹을거리, 생활용품, 아동복 등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시장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무엇이든 다 살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로 어필한다.

정석연 원장은 "2010년에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지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홍보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 한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림으로써 전통시장의 인지도 및 방문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경영지원센터는 중소기업청 산하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전문기관으로 전국 1550개 전통시장의 경영 현대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인 '시장투어 프로그램'과 서비스 및 경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상인대학' 운영, 쇼핑 편의성 증대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월 'ASIANA'지에 게재된 서울 남대문시장 광고.


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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