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훈련에 '조기퇴소제'가 도입되는 등 새 단장한 예비군훈련이 오늘부터 전국에서 시작됐다.
국방부는 2일 훈련성적이 좋으면 만년필 선물은 물론 다른 예비군보다 2시간 일찍 퇴소하는 '조기퇴소제'를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훈련은 객관적 평가기준표에 따른 측정식 합격제로 조기퇴소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부 훈련장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 뒤 부작용 등을 점검해 추후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비군의 교통비와 식사비는 종전의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 화장실은 기존 재래식에서 이동발효식으로 바뀐다.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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