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가 지난 2월 내수 8148대, 수출 3만9052대로 총 4만720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내수에서는 전년(5954대)에 비해 36.8% 증가한 8148대를 판매했다. 라세티 프리미어(3128대)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3056대)의 견실한 고객 수요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수출은 총 3만9052대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반조립제품(CKD) 수출은 8만9483대였다.
단 전월 대비로는 내수·수출 모두 감소하며 16.1%의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각각 -10.1%, -17.3%)
릭 라벨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2월 영업일수가 적었지만 전년대비 판매가 증가했다”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LPGi와 수동변속기 모델 등 신차가 향후 지속적인 판매 증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내수 1만7210대, 수출 8만6271대로 전년대비 11.1% 증가한 10만3481대를 기록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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