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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내신도시, 강남권과 '30분 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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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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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호선 별내~암사 11.37km 복선철 2018년까지 연장

   
 
별내선 예정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최적 대안으로 선정된 노선)

남양주 별내신도시가 서울 강남권의 30분 생활권으로 들어온다.

경기도는 국토해양부ㆍ서울시와 함께 서울 암사동∼남양주 별내신도시를 잇는 총길이 11.37km의 8호선 별내 연장구간의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용역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8호선 별내 연장구간은 응봉(암사선사유적지 인근), 교문(구리 교문), 구리(중앙선 구리역), 별내1역(가칭), 별내2역(가칭) 등 5개 역사가    신설될 예정이다. 추정 사업비는 7988억원이며 오는 2017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오는 2018년 8호선 별내구간 이 개통될 경우 별내지구에서 잠실역까지 이동거리가 20분 전후로 대폭 단축된다. 별내와 강남 삼성역 간은 30분으로 줄어들면서 별내신도시 주민의 강남·송파 접근성이 크게 나아진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이번 별내선 연장구간의 용역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이미 국토부로부터 용역비(10억원)을 받아 용역수행업체 선정에 나섰다고 경기도측은 설명했다.

이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에는 교통현황조사, 수요예측, 사업성분석 등 기본계획과 노선계획, 구조물계획 등 기술적검토 및 환경성검토, 문화재지표조사, 재해영향검토 등이 포함돼 있다.

서상교 경기도 녹색철도추진본부장은 "별내선이 건설되면 수도권 동북부지역에서 서울 북부 도심지역을 거치지 않고 서울 강남 부도심까지 직접 연결돼 교통편의가 예상된다"며 "정부에서도 철도 SOC 투자 확대계획을 갖고 있는 만큼 별내선 조기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사업 시행 기관, 운영비 부담 등의 문제로 관련 기관 협의가 늦어지면서 2년 넘게 표류해 왔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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