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사무실을 꽃향기로 채워 주세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3-03 13: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부·공공기관 등 관상용 꽃 무상 제공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우리 꽃의 소비촉진을 위해 화훼생산자단체인 한국절화협의회와 함께 '꽃이 있는 사무실 조성사업'을 펼친다.

3일 aT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4주간 정부·공공기관, 기업체 등 사무실 100여개소에 관상용 꽃을 무상 제공키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꽃은 양재동 화훼공판장을 통해 공급되는 최고 품질의 절화로 수반형 용기에 포장해 각 사무실에서 편리하게 비치할 수 있도록 했다.

aT와 한국절화협의회는 사업기간 이후 각 기관에서 꽃을 자체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정문권 aT 화훼공판장 절화팀장은 "바람직한 화훼문화가 조성되면 사무실 분위기도 좋아지고 업무능률도 향상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여러 회사 및 기관에서 우리 꽃 소비가 확대되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커졌으나 꽃 소비는 일상 생활화되지 못하고 여전히 입학·졸업 축하용, 근조용 등 경조사 위주의 특수소비에 국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소비패턴의 한계 때문에 우리나라의 꽃 소비는 선진국의 1/3 수준으로 정체되면서 국내 화훼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게 aT의 설명이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