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지난 2일 추락한 F-5 전투기의 잔해와 조종사 유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5일 군당국에 따르면 군 당국은 강원도 평창 선자령 사고지점 일대에 병력을 투입해 아직 찾아내지 못한 F-5 전투기 2개 가운데 1대의 음성기록장치와 전투기 잔해 수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 수거한 1대의 음성기록장치는 현재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종사 유해 수색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전투기 동체 부분에서 조종사의 유해를 추가 발굴한 군 당국은 아직 수거되지 않은 유해 발굴을 위해 정밀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굴된 유해는 국방부 조사본부에서 DNA 검사를 통해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
한편 공군은 순직한 조종사 3명에 대한 영결식을 6일 오전 9시 공군 제18전투비행단 기지에서 부대장 주관으로 열기로 했다.
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아주경제=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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