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허트로커’는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한 6부문을 수상했다.
‘허트로커’는 이라크전에 참전한 미군 특수부대 폭발물 처리반의 일상을 그린 영화로 파병 군인들의 공포와 긴장을 섬세하게 그렸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는 새로운 폭탄 제거반 팀장으로 온 제임스 하사가 실력만 믿고 독단적으로 행동해 팀원들과 일어나는 갈등을 축으로 한다.
2010년 전미비평가협회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등 세계 시상식에서 모두 76개의 상을 휩쓴 ‘허트로커’는 2008년 미국에서 개봉했고 이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주경제=박재홍 기자 maen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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