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연아에게 바치는 노래, '퀸 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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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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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me that will remain in all our hearts Queen Yuna(우리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그 이름 김연아)"

한 외국인이 김연아에게 바치는 노래를 불러 화제다. 제목은 '퀸 유나(Queen Yuna)'다.

8일 유투브에 따르면 지난 5일 미국인 저스틴 블랙스톤은 '수만 번 넘어지고 쓰러져도 당신은 눈물로 일어났습니다(Falling down time and time again but you rise up through your tears)'로 시작하는 이 노래를 부른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접한 한국네티즌들은 ""듣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팬들 뿐 아니라 연아를 좋아하는 전 국민들의 마음이 담긴 노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곡을 만든 미국 유학생 양승구 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압박과 부담감 속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친 김연아를 보며 가슴이 찡했다"며 "미국에 김연아의 존재를 알리고 싶은 마음에 영어로 작사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younge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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