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올림픽 스타’ 이상화 선수가 이규혁 선수와 결혼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9일 방송예정인 KBS 2TV ‘승승장구’ 녹화방송에 출연한 이상화는 “고1때 나보다 11살이나 많은 이규혁 선수를 몰래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이규혁 선수는 “당시 어린 이상화 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이상화 선수가 대회에서 1등을 하면 결혼하자고 한 적이 있다”며 “설마 이상화 선수가 진짜로 일등을 할까 싶어서 한 말이었다”고 털어놨다.
이규혁 선수는 이상화 선수가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자 “갖은 핑계로 겨우 결혼을 피했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jjs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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