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특별사법경찰 부서가 팀에서 과로 확대 개편됐다. 특별사법경찰과는 식품위생·보건·환경 등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범죄를 다루게 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신설된 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운영총괄팀과 환경·농수산물·도로·청소년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수사1팀, 식품위생·공중위생·의약품 분야를 담당하는 수사2팀으로 구성됐다.
특별사법경찰과는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 대형 건설사업들이 추진되고 국제행사 개최로 인해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함에 따라 깨끗한 환경 조성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이에 따라 위생 취약업소, 부정식품 제조·가공업소, 숙박업소, 학교 급식자재 공급업소 등을 집중 단속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와 폐수배출업체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사법경찰 전담부서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 및 건강과 직결된 위해요소들을 제거,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한경일 기자 wow@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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