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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배정물량 초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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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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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후2시 현재..3자녀 경쟁률 20.8대1, 노부모 7.3대 1 기록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첫날인 9일, 현장접수 장소인 서울 가든파이브가 아침부터 몰려든 신청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위례신도시 1차 보금자리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뤄진 9일 첫날, 청약신청자가 배정물량을 크게 초과하는 등 청약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날 오후 2시 현재 신청결과를 중간 집계한 결과 3자녀가구 특별공급은 청약경쟁률이 20.87대 1을,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은 7.32대 1을 기록, 만 하루가 안돼 배정물량을 모두 넘어섰다.

이날 사전예약 모집 물량은 3자녀(234가구) 및 노부모 특별공급(117가구) 등 총 351가구로 인터넷과 현장에서 각각 접수 받았다. 3자녀 특별공급의 경우 배점합계가 80점 이상,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무주택세대주 5년 이상,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3자녀신청자는 234가구 모집에 4884명이 접수했다. 서울지역과 수도권(경기·인천) 신청자를 50%씩 나눠 신청을 받은 결과 서울에서는 117가구 모집에 3122명이 접수해 경쟁률 26.68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도 117가구 모집에 1762명이 접수해 경쟁률 15.06대 1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A1-13블록이 90가구 모집에 1873명이 접수해 20.81대 1을, A1-16블록이 144가구에 3011명이 접수해 20.91대 1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주택형은 A1-16블록 중 전용면적 84㎡로, 34가구 모집에 2045명이 접수해 60.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부모부양 특별공급에서는 117가구 모집에 857명이 접수해 7.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지역에서는 58가구 모집에 547명이 접수해 9.41대 1을, 수도권에서는 59가구에 311명이 접수해 5.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는 A1-13블록이 45가구에 328명이 접수해 7.29대 1을, A1-16블록이 72가구에 529명 접수로 7.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노부모부양 가구 중 경쟁률이 가장 치열한 주택형은 A1-16블록 전용 84㎡로 17가구에 292명이 접수해 경쟁률 17.18대1을 기록했다.

LH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약신청을 계속 받을 예정이지만 예비당첨자 20%를 포함, 전체 배정물량의 120% 이상을 접수받도록 한 규정사항을 이미 넘어섬에 따라 10일 추가접수는 받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첫날인 이날 아침부터 현장접수 장소인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는 신청자들로 만원을 이뤘다.

가든파이브 라이프동 테크노관 1층은 오전9시30분 접수 시작 이후 2시간 만에 해당 모집 가구수를 초과하는 450여 명이, 오후 2시까지는 600여명이 찾은 것으로 LH 집계결과에서 파악됐다.

LH는 당초 접수장에는 10개의 접수창구가 마련됐지만 청약 인파가 몰리자 창구를 20여 개로 늘렸다.

실제로 오후 2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인원(인터넷 포함)은 모두 5741명으로, LH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청약을 받을 경우 1000여명 이상이 추가로 더 접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이런 추세대로라면 오늘뿐 아니라 이후 예정된 생애최초, 신혼부부, 일반분양까지 모두 사전마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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