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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융합 뇌원천기술 개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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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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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의도와 감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각종 인지장애치료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뇌연구가 본격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뇌신경정보 및 뇌공학분야의 신규과제를 다음달 12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07년 12월 발표된 제2차 뇌연구촉진 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제2차 기본계획은 뇌신경생물, 뇌인지, 뇌신경계 질환, 뇌신경정보 및 뇌공학, 뇌융합 등 5개 분야에 향후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올해 새로 추진할 뇌신경정보 및 뇌공학 분야는 뇌기능 이해,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뇌구조ㆍ기능의 영상화와 함께 IT의 뇌과학 분야 응용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과부는 이 분야의 지원과 관련, 뇌신경정보 기반 의도인식을 통한 능동상호작용 인터페이스(의사소통 접속장치) 개발 및 감정ㆍ지식 인지 계산 모델 개발을 목표로 5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고 1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뇌신경정보 기반 기술은 영유아, 고령자 등의 목소리, 표정, 안구 움직임 등 다양한 생체정보의 뇌기능적 분석과 이를 통해 감정 및 의도를 파악하는 핵심원천기술이다. 이 기술은 지능형 로봇과 의료기기를 비롯해 기억ㆍ인지 치료, 컴퓨터, 영상, 음향 및 영상음향기기와 관련돼 향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

교과부는 오는 2015년까지 뇌신경정보 기반 기술의 개발이 완료되면 622억 달러 규모의 세계시장에서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 생산액이 8900억원, 7400여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ba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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