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 공식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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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3-1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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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1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차 G-20 정상회의에 맞춰 세계 유수의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을 위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0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조석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가 KT여의도빌딩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서울 GS-20 서밋 조직위원회는 글로벌 정상급 CEO들이 무역·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책임 등 4개 분과에 대해 토론하고 주요 정상들과 대화를 가진다.

조직위는 세계경제 회복을 민간이 주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정상회의와 더불어 우리나라가 민간차원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경환 장관은 "이번 G-20 비즈니스 서밋은 정상회의에 필적할 만큼의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완전한 위기극복과 미래의 지속성장을 위해선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즈니스 서밋이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계 경제단체가 중심이 돼주길 바란다"며 "정부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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