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은 최익종 전 산업은행 부행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전북대 경영학과와 미국 워싱턴대학 경영대학원(MBA)을 나와 지난 1977년 산업은행에 입사했다.
산은에서 싱가포르 지점장, 공투자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 부행장 등을 거쳤다.
최 사장은 오는 15일 오전 금호생명 본사에서 민유성 산은금융그룹 회장 등 지주사 경영진과 금호생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최 사장은 "금호생명이 산업은행 계열이 돼서 새출발하는 것을 계기로 사명과 CI를 바꿀 예정"이라며 "산업은행 관계사와 시너지를 키워서 국내 대표 생보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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