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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첫 공개된 기아차 중형 신차 TF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
기아차가 14일 중형 신차 ‘TF’의 외관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오는 4월 뉴욕모터쇼에서 첫 공개하고 5월에는 국내 출시 예정이다.
공개된 차량의 첫 인상은 강인하다. 전면부는 준대형 세단 K7을 연상시키는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이 담겼다.
앞 부분은 고급스러고 스포티한 HID 헤드램프와 LED 포지셔닝 램프,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담은 크롬라인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이 인상적이다.
옆은 직선의 단순함이 돋보인다. 속도감과 세련된 라인이 느껴진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노출형 트윈 머플러, 투톤 범퍼가 조화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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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의 옆모습. 단순한 라인으로 속도감과 세련미가 느껴진다. (사진제공=기아차) |
기아차 관계자는 “이 차량은 기아차 디자인의 새 장을 열어줄 모델”이라며 “스타일 뿐 아니라 역동적 드라이빙, 최첨단 신기술로 기존 중형 세단과 차별화 한 새 다이나믹 세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F의 차량명은 국내에서는 K5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7에서 사용한 적 있는 ‘알파-뉴메릭(알파벳과 숫자를 함께 표기)’ 작명 방식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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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바라본 K5의 모습. 천장 전체를 덮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인상적이다. (사진제공=기아차)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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