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소식통을 인용, 구글과 중국당국 간 협상이 결렬되면서 수주내로 구글의 중국어 검색엔진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구글은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없이 중국사업 운용을 원하지만 양측간 협상이 충족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리이중 중국 공업정보화부장은 "구글이 중국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구글은 결과에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WSJ은 구글이 철수할 경우 '정보'를 통제하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을 돕는 꼴이 될 것이라며 외국 사업자들의 참여가 제한되면서 중국 유저들은 점차 고립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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