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가 최근 미국에서 제기된 '프리우스' 급가속 사고와 관련, 차량 결함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지난주 미국에서 급가속 사고를 일으켰다고 신고된 프리우스 차량을 조사한 결과 가속페달과 백업안전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고 말했다.
앞서 제임스 사이크스라는 이름의 운전자는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의 한 고속도로에서 몰고가던 프리우스가 급가속을 일으켰다고 911에 신고했다. 그는 고속도로순찰대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했지만 당시 차량이 시속 150km 이상으로 폭주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이클 미셸스 도요타 대변인은 "지난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전륜 브레이크는 과열로 인해 손상돼 있었지만 후륜 브레이크와 주차 브레이크는 정상작동했다"며 "1차 조사 결과와 스파이크의 신고내용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도 사이크스의 주장이 입증되지 않았으며 진술의 신빙성에도 의문이 든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다.
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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