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은 080 번호를 사용하는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에서 ARS를 이용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안전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 |
통합LG텔레콤은 수신자부담전화 080 서비스를 이용한 신용카드 안전결제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신자부담전화 080 서비스를 대표번호로 이용하고 있는 홈쇼핑이나 온라인쇼핑몰 등을 이용하면서 자동응답시스템(ARS)를 이용해 안전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080으로 시작하는 번호를 이용해 상담할 경우 신용카드로 결제를 하려면 통화 종료 후 별도의 결제시스템을 거치거나 상담원에게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의 정보를 알려줘야 가능했다.
이 경우 주위 사람에게 개인정보가 알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이력에 대한 개인정보가 그대로 남아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었다.
통합LG텔레콤이 이번에 출시한 080 신용카드 안전결제서비스는 ARS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입력한 개인정보를 암호화 과정을 거쳐 신용카드사로 바로 전송함으로써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완전히 차단했다.
이 서비스는 결제만 수행하는 단순 결제서비스와 상담원 상담 후 결제를 진행할 수 있는 호전환 결제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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