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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AK플라자 조재열 사장과 장승그룹 씨앙씨엔홍(向献红) 부회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사는 상호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AK플라자의 중국 유통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AK플라자는 중국 유통사업 협력파트너로 장승그룹을 선정,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유통업의 흐름을 파악하고 사업계획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조재열 AK플라자 사장은 “이번 마케팅 협력을 통해 중국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국내 추가 출점과 함께 중국 내 신규사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그룹은 1990년 홍콩에서 창립해 1992년 북경으로 진출한 종합 유통·부동산개발그룹으로 베이징 장승 소고(SOGO)백화점, 우한(武漢)장승 소고백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국과 페루 등에서 광산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AK플라자는 현재 구로·수원·분당·평택 등 수도권에 4개의 백화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라인쇼핑몰인 AK몰을 운영중이다.
올해는 수원애경역사 확장, 신규상권 개발, 추가 출점용 부지확보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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